"나만의 반려 악기로 따분한 집콕생활을 이겨내자!"
"나만의 반려 악기로 따분한 집콕생활을 이겨내자!"
  • 김예준 수습기자
  • 승인 2021.10.01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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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상가의 장인과 함께 협력하는 악기 수리점 '수리수리공작소'
여러사람들이 수리수리 공작소에 기증한 기타. ⓒ 김예준 수습기자
여러 사람이 수리수리 공작소에 기증한 기타들. ⓒ 김예준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종로 낙원상가 '서울 생활문화센터 낙원' 1층에 '수리수리공작소'가 있다.

수리수리 공작소의 내부모습. ⓒ 김예준 수습기자
수리수리 공작소의 내부 모습. ⓒ 김예준 수습기자

'수리수리공작소'는 낙원상가의 장인과 협력하여 악기를 수리하거나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공방이다. 
손때 묻은 악기들이 장인의 기술과 정성으로 새롭게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타을 수리하는 모습.. ⓒ 김예준 수습기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타를 수리하는 모습. ⓒ 김예준 수습기자

가수 홍경민, 박학기, 이은미 등이 기증한 악기도 전시되어 있다.

또한 각종 악기의 특성과 제작과정에 대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고, 특히 전자기타의 각종 부품을 설명해 놓은 안내판을 보며 기타 부품들의 이름과 역할도 익힐 수 있다. 

버려진 악기로 재활용 소품을 만들거나 기증받은 악기 중 악기로 다시 쓰기 어려운 경우는 새 활용을 하는데, 기타 몸체 속에 흙을 담아 식물을 심거나  전자기타 받침대, 소품 걸이 등을 만든다. 

전자기타를 분리해 각종 부품을 설명해놓았다. ⓒ 김예준 수습기자
전자기타를 분해해 각종 부품을 설명해 놓았다. ⓒ 김예준 수습기자

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시민 누구나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낙원상가의 특성과 역사성을 살려 재탄생한 곳으로 악기와 음악,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이다. 

 

*현재 김예준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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