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여행'으로 지친 일상에 생기를…
'공예 여행'으로 지친 일상에 생기를…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10.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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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공예주간' …10일까지 전국 634개 공방·갤러리에서 열려
온라인 프로그램인 '공예사용설명서' 영상 갈무리. ⓒ 문체부

[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이 주변에서 공예를 경험하고 생기 넘치는 가을날을 보낼 수 있는 공예 행사가 전국 634곳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공예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2021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634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해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1013개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021 공예주간 메인전시 <완상:아름다움에 대한 유람>.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식블로그

먼저, 올해 공예주간의 주요 행사로 공예전시 <완상(玩賞) - 아름다움에 대한 유람>이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쓰임'의 도구로서 강조되고 있는 공예의 기능을 깊이 심도있게 바라보고, 살림살이에 쓰이는 그릇인 기물(器物)과 현대미술의 사이에서 공예가 지닌 가치를 즐길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들과 함께 개최되는 온라인 전시관(www.koreacraftweek.com)에서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는 물론 작품 제작 과정, 교육, 강연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2021 공예주간 주요 지원 프로그램. ⓒ 문체부

이와 함께 올해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 다양한 업체 등과 협업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참여 기관 및 업체는 다음과 같다. △인천공항-공진원갤러리숍 '공예정원' 작가작품 추천(큐레이션) 전시, 공항 출국장 내 '공예주간' 홍보영상 노출 △테라로사- 강릉 커피공장카페 내 차 문화 작품 전시 △로얄&컴퍼니-화성 로얄엑스 내 작가 3인 창작공간 공개, 전시회 개최 △서울공예박물관-전시회 관람, 호텔 숙박연계 행사 △재주상회-마을 사람들의 안내로 서귀포 해안가 마을 곳곳에 놓인 공예작품 감상 

문체부와 각 행사장에서는 사전에 모든 참여 기관에 방역 지침을 알리고, 전시장과 행사 안전 점검단을 운영해 주요 행사장의 진행 상황뿐만 아니라 방역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공예주간'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공예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공예인들과 함께 전시, 체험, 판매, 지역 연계 행사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공예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공예문화축제이다.

'공예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공예주간 공식 누리집(www.kcdf.kr/craftweek)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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