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시 벗어나 고궁정원 거닐며 작품을 감상하다
복잡한 도시 벗어나 고궁정원 거닐며 작품을 감상하다
  • 김예준 수습기자
  • 승인 2021.10.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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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설치, 조각 등 9개 작품 전시
‘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 전 안내문. ⓒ 김예준 수습기자
'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 전 안내문. ⓒ 김예준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궁궐 안에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덕수궁 프로젝트 2021:상상의 정원'이 열리고 있는 덕수궁을 다녀왔다.

'상상의 정원' 전에는 덕수궁과 함께해 온 식물과 정원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영상, 조각, 설치, 전통공예, 조경, 만화영상, 식물세밀화 등 현대미술가, 식물학자, 국가무형문화재 작가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윤석남의 ‘눈물이 비처럼, 빛처럼:1930년대의 어느 봄날’. ⓒ 김예준 수습기자
윤석남의 '눈물이 비처럼, 빛처럼:1930년대의 어느 봄날'. ⓒ 김예준 수습기자
이예승의 ‘그림자 정원:흐리게 중첩된 경물’. ⓒ 김예준 수습기자
이예승의 '그림자 정원:흐리게 중첩된 경물'. ⓒ 김예준 수습기자
황수로의 ‘홍도화’. ⓒ 김예준 수습기자
황수로의 '홍도화'. ⓒ 김예준 수습기자

전시작품은 △권혜원의 '나무를 상상하는 방법' △윤석남의 '눈물이 비처럼, 빛처럼:1930년대의 어느 봄날' △지니서의 '일보일경 △김명법의 '원 △황수로의 '홍도화' △김아연의 '가든카펫' △이예승의 '그림자 정원:흐리게 중첩된 경물' △이용배·성종상의 '몽유원림' △신혜우의 '면면상처:식물학자의 시선' 등이다.

방문객들은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전통 정원을 산책하듯 덕수궁을 느긋하게 거닐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은 오는 11월28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9시다.


*현재 김예준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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