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2021 한강몽땅 축제'
[쉬운말 뉴스]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2021 한강몽땅 축제'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0.12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까지 한강몽땅 홈페이지에서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 진행

[휴먼에이드포스트] 올가을,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폴 인 한강(Fall-in-Hangang)'을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2021 한강몽땅 축제'를 온라인에서 열고 있다.

가을 한강을 배경으로 음악과 공연이 펼쳐지는 영상콘텐츠,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줌(ZOOM)을 이용한 참여 프로그램, 내 사진첩 속 한강을 공유하는 SNS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한강의 야경을 찾아가보는 '빛의 나라, 한강야경답사'(10.11, 10.13, 10.15, 10.17, 10.19) / 롱보드와 인라인스케이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고효주 & 백수박과 함께 한강 명소 여행하는 '내 마음속 한강'(10.12, 10.14) /  비대면으로 함께하는 커뮤니티댄스 빨간우산(10.2~4) / 과거의 한강공원 사진을 보고 오늘날의 모습은 어떤지 직접 사진으로 찍어 SNS로 공유하는 '오늘의 한강을 마주하다'(10.15~23). ⓒ '2021 한강몽땅 축제' 홈페이지

먼저, 한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내 마음속 한강', '한강몽땅 음악 소풍' 등 영상 콘텐츠가 순서대로 공개된다.

'내 마음속 한강'은 유튜브에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고효주, 백수박이 한강공원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길이가 긴 스케이드보드(바퀴 달린 널빤지)인 롱보드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선보이며,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기분전환을 시켜준다.

가을 분위기 가득한 한강을 배경으로 사람의 목소리로 연주를 하는 아카펠라, 금속악기에 사람의 입으로 공기를 넣어 연주하는 브라스밴드, 여러 가지 음을 섞은 퓨전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한강몽땅 뮤직 피크닉'도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소통 할 수 있는 줌(ZOOM) 등을 활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광진교 8번가'에서는 '한강책방'이 진행된다. '한강책방'은 줌(ZOOM)을 통해 시민과 작가가 만나 사진, 예술, 시 등 책 주제에 맞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북 토크쇼다. 

10월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한강책방'에는 『69년 전에 이미 지불하셨습니다(어느 사진작가의 참전용사 기록 프로젝트)』를 쓴 사진작가 라미, <예술의 주름들>, <파일명 서정시>의 나희덕 시인, <나비가면>, <당신은 시를 쓰세요, 나는 고양이 밥을 줄 테니>의 박지웅 시인이 함께한다.

전문 극작가와 함께 마음을 글로 기록하며 내면을 들여다보는 정신적 심리적 치유 모임, '마음-곁', 각자의 공간에서 안전하게 참여하는 댄스 발표회 '커뮤니티 댄스 빨간우산'도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한강을 모두와 공유하는 '한강 흑백사진 챌린지', '오늘의 한강을 마주하다' 등 재미있는 행사로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외에도 컴퓨터 안에서 가상세계로 만날 수 있는 한강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텐트영화제', 눈으로 한강을 함께 걷는 '빛의 나라, 한강 야경답사', 강서 한강공원 생태습지의 자연을 시민과 예술가가 힘을 합쳐 만든 영상으로 다시 꾸며보는 '힐링 생태공원 : 영상 화조영모화' 등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꾸려질 것이다.

축제 프로그램 확인과 참여 신청 등 관련 정보가 궁금하다면 '2021 한강몽땅 축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된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한강의 대표축제 '한강몽땅'이 지난해는 코로나19와 장마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아쉽게도 열리지 못했다"라며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온라인에서 만나는 '한강몽땅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여러분의 일상에 작게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7933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백희경, 법무법인 지평, 삼성동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