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향기·꽃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조명·향기·꽃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1.10.13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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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로 화면이 바뀌고 인공 눈이 내리는 등 사진찍기 좋은 전시
이야기의 시작 Big book(커다란 책) ⓒ 김민진 기자
이야기의 시작 Big book(커다란 책).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9일 AK&홍대점 4층 네이 랩스에서 진행하는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전시회를 관람했다.

민들레 씨앗 모형에 바람을 불어 씨앗이 퍼지는 모습 ⓒ 김민진 기자
민들레 씨앗 모형에 바람을 불면 씨앗이 퍼진다. ⓒ 김민진 기자

플라워 바이 네이키드 전시회는 자연의 순환에 따라 생동감 있게 살아 숨쉬는 꽃 영상으로 꾸며진 미디어 전시회다.

핑크빛 벚꽃 정원 ⓒ 김민진 기자
핑크빛 벚꽃 정원. ⓒ 김민진 기자

전시회는 △이야기의 시작 Big book(커다란 책) △지는 꽃잎과 피어나는 생명 Chill(냉기) △평화의 바람 Dandelion(민들레) △설렘의 황홀경 Glowing Garden(타오르는 정원)  △향기로운 초대 Big Flower Garden(커다란 꽃 정원) △비밀 실험실 Secret of Secret Garden(비밀정원의 비밀) △흩날리는 꽃잎  △핑크빛 벚꽃 정원 등 테마별로 구성된 모두 8곳의 공간을 지나가면서 볼 수 있다.

비밀 실험실 ⓒ 김민진 기자
비밀 실험실Secret of Secret Garden(비밀정원의 비밀).  ⓒ 김민진 기자

먼저 '이야기의 시작 Big book'은 커다란 책으로 이루어진 디지털 아트로, 책장을 넘기면 4계절의 화려함뿐만 아니라 눈이 내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지는 꽃잎과 피어나는 생명 Chill'에서는 4개의 액자처럼 연출된 벛나무에 다가가면 꽃잎이 흩나리며 배경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평화의 바람 Dandelion'에 있는 분홍 민들레 씨앗을 찾아 손뼉을 치거나 입으로 바람을 불어 날리면 씨앗이 퍼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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