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고흥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의 주거 공간 고쳐줘
[쉬운말 뉴스] 고흥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의 주거 공간 고쳐줘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0.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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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의 손길로 중증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지원
재래식 입식 부엌, 화장실 설비, 상하수도 공사, 보일러 시공을 마친 실내 내부.
재래식 입식 부엌, 화장실 설비, 상하수도 공사, 보일러 시공을 마친 실내 내부. ⓒ 고흥군장애인복지관 

[휴먼에이드포스트]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소득이 낮아 좋지 않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살고 있는 집을 고쳐주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대상자를 뽑아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택된 대상자는 상하수도(수돗물 등 먹는 물이 나오는 상수도관과 버리는 물이 나가는 하수도관을 함께 부르는 말) 시설과 샤워시설이 없고, 옛날 형태의(재래식) 화장실과 부엌을 써야 해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지난 여름 장마로 인해 집 천장이 무너져 하루라도 빨리 도움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대상자와 꾸준히 대화하며 살고 있는 집을 살펴보고, 고흥군을 관리하는 단체와 힘을 모아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 동안 현재 살고 있는 공간을 고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공사를 시작했다.

가장 불편했던 공간인 바닥에 앉아서 일하는 좌식 부엌을 리모델링해서 서서 일하는 입식 부엌으로 고쳤다. 또한, 화장실과 상하수도 시설과 보일러를 수리했다, 이외에 일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가구 등을 들여놓도록 도와줬다.

송용환 고흥군장애인복지관장은 “대상자가 살고 있는 집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고흥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도록 더 고민하고 더 좋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모든 복지 제도가 개인에게 맞추는 방식으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사회복지기관들의 생각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고흥군과 모든 복지 관련 기관 및 사람들이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의 치료와 장애인이 스스로 살아가기 위한 도움,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에 관심이 있다면,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의 홈페이지나 전화로 물어볼 수 있다.

 

원본기사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3179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수연, 경기도 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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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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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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