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에서 만나는 클래식⑲ 서울시향 실내악 '현악사중주와 기타의 만남'
공연장에서 만나는 클래식⑲ 서울시향 실내악 '현악사중주와 기타의 만남'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1.10.13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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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에 나오는 기타의 음색과 현악4중주의 만남
2021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IV: 현악 사중주와 기타의 만남. ⓒ 송창진 기자
2021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IV: 현악 사중주와 기타의 만남.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2021 서울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시리즈 Ⅳ 현악사중주와 기타의 만남'을 보았다. 

이번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기타 연주자 김진택이 출연했다. 

이번 실내악에서는 클래식 작곡가들이 기타를 위한 연주곡으로 작곡한 색다른 음악을 소개한다. 

현악4중주와 기타의 만남. ⓒ YouTube
현악4중주와 기타의 만남. ⓒ 유튜브 갈무리

연주는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하이든의 기타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사중주' △보케리니의 기타 오중주 제4번 △현대 작곡가 카스텔누오보 테데스코의 기타와 현악 사중주를 위한 오중주였다.  

이탈리아의 고전주의시대 작곡가 보케르니의 기타 오중주 제4번 3악장에서는 첼로 연주자가 캐스터네츠를 연주했는데, 스페인의 전통춤 '판당고'가 떠올랐다.
판당고(fandango)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춤곡으로 3박자나 6박자의 활발하고 야성적인 에스파냐의 춤이다.

기타와 현악4중주의 만남을 통해 실내악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이국적인 음악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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