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여부 표시판으로 확인한다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여부 표시판으로 확인한다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10.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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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외식업계와 백신접종 완료자 분쟁 줄어들 것으로 기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표시판. ⓒ 고양시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 고양시는 14일 고객의 출입 사실을 기록하는 안심콜 실적이 우수한 식당과 카페 등 5천여 곳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표시판을 제공했다.

9월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시행되면서 18시 이전에는 백신접종 완료자 2명 포함 6명까지, 18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백신 접종 완료자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방역지침 위반 시비와 민원이 자주 일어나는 등 외식업계가 혼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와 함께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판을 제작해 식당이나 카페에 나눠줬다.

안내 표시판은 비말차단 칸막이나 테이블에 붙여 사용하면 된다. 시는 표시판을 나눠주어 백신접종 완료자와 외식업계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있다는 오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안내 표시판을 비치하면 방역지침 위반 오인 신고나 분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막심한 피해를 본 식당이나 카페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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