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상태 분석 및 최단 이송경로 알려주는 똑똑한 응급의료 시스템
[휴먼에이드포스트] 이제는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사고 발생 후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이하 시스템) 덕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힘을 합하고 연세의료원 등 21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만든 이 시스템이 지난 5월14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구급차 안에서 환자의 정보와 질병의 상태를 분류하고, 표준 치료 방법을 제시하며, 가장 가까운 병원을 알려주고, 구급차 내의 상황을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일을 한다.
시범운영 지역으로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고양시 4곳이 선정되었고, 이 지역의 구급차 36대, 응급의료기관 9개가 실증기관으로 참여했다.
시범운영을 거쳐 앞으로는 더 많은 지역에 이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 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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