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골든타임 확보, 응급환자 더 빨리 치료
인공지능으로 골든타임 확보, 응급환자 더 빨리 치료
  • 정민재 기자
  • 승인 2021.10.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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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상태 분석 및 최단 이송경로 알려주는 똑똑한 응급의료 시스템
응급의료진들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 정민재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이제는 응급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사고 발생 후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인공지능(AI) 응급의료시스템(이하 시스템) 덕분이다.

신촌 세브란스 응급의료센터의 구급차. ⓒ정민재 기자
신촌 세브란스 응급의료센터의 구급차. ⓒ 정민재 기자
신촌 세브란스 응급의료센터 구급차 내부이다. ⓒ정민재 기자
AI 응급의료시스템이 갖춰진 구급차 내부 모습. ⓒ 정민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힘을 합하고 연세의료원 등 21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만든 이 시스템이 지난 5월14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구급차 안에서 환자의 정보와 질병의 상태를 분류하고, 표준 치료 방법을 제시하며, 가장 가까운 병원을 알려주고, 구급차 내의 상황을 의료진에게 알려주는 일을 한다.

신촌 세브란스 응급의료센터 입구. ⓒ정민재 기자
신촌 세브란스 응급의료센터 입구. ⓒ정민재 기자

시범운영 지역으로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고양시 4곳이 선정되었고, 이 지역의 구급차 36대, 응급의료기관 9개가 실증기관으로 참여했다.

시범운영을 거쳐 앞으로는 더 많은 지역에 이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 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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