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 '진정한 집으로의 여정'展
집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 '진정한 집으로의 여정'展
  • 송창진기자
  • 승인 2021.10.1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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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우리 가족을 위한 진정한 집 만들어가기
'진정한 집으로의 여정전'. ⓒ 송창진 기자
'진정한 집으로의 여정전'이 열린 DDP.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리얼홈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DDP 오픈큐레이팅 vol.18 '진정한 집으로의 여정展'이 지난 9월1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서울동대문대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집은 누군가에게는 안식처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안하고 벗어나고 싶은 공간일 수 있다. 
'집과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까지 집과 동네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보고 미래의 집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었다. 

집의 본질, 나와 공동체. ⓒ 송창진 기자
집의 본질, 나와 공동체. ⓒ 송창진 기자

전시 테마는 △집의 본질, 나와 공동체 △지속가능한 삶과 집 △나에게 선물같은 집으로의 초대 △진정한 집을 만드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전시 기획자 김은영 디렉터는 나와 가족의 기억을 담는 그릇이라는 집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자립을 위한 생활기술을 스스로 배우고 나누는 공간. ⓒ 송창진 기자
집은 자립을 위한 생활기술을 스스로 배우고 나누는 공간이다. ⓒ 송창진 기자

불편해도 자연에 다가가기 위해 기꺼이 계단 많은 산동네를 선택한 1인 가구, 오랜 외국생활 후 귀국해서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 작은 한옥을 지은 신혼부부, 함께 식사하고 아이를 키우며 관습화된 가족의 의무를 강요하지 않는 비혈연 공동체 가족 등 서로 다른 모습이지만 모두 자기다운 집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이 전시를 보며 '나와 우리 가족에게 집이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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