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는 서울시, 인천시, 환경부와 함께 한강 하구(물이 드나드는 어귀)와 인천 앞바다로 들어와 쌓이는 쓰레기를 없애는 데 필요한 돈을 함께 모으기로 약속했다.
경기도는 2002년부터 장마와 태풍 등 어느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한강물이 더러워지고, 한강의 생태계가 어지러워지며 어업활동에 손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돈을 모아왔다.
2007년부터는 환경부까지 이 사업에 함께하기로 약속했고, 5년마다 서울 지역 한강 쓰레기를 치우는 데 필요한 돈을 함께 모으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환경부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를 이번 사업 기간으로 정하고, 5년 동안 한강 쓰레기를 깨끗이 치우기 위해 매년 85억원씩 5년간 모두 425억원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환경부는 이렇게 모은 돈으로 강과·하구 주변 쓰레기 치우기와 쓰레기 집중적으로 모으고 버리는 기간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쓰레기 치우는 일에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도 도움을 줄을 계획이다.
김향숙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 환경부가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깨끗하고 안전한 한강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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