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화재·지진 체험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 문 열어
재난·화재·지진 체험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 문 열어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10.19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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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면 하루 최대 900명, 연간 27만명 체험 기대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 ⓒ 광주시

[휴먼에이드포스트] 광주광역시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이하 '체험관')이 19일 오후 개관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체험관은 이미 지난 2일부터 체험관 이용 신청을 접수받기 시작했다.

북구 오치동에 마련된 체험관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7천860㎡ 규모로 8개 체험구역과 23개 체험시설을 갖췄다.

일선 소방서에서 현장 대원으로 근무했던 인명 구조사, 응급 구조사, 소방안전 교육사 등 소방 공무원 23명을 체험 교관으로 배치한다.

호우안전 체험 공간의 '침수계단 탈출' 체험 모습. ⓒ 광주시

체험 프로그램은 △지하 1층 어린이안전 △1층 자연재난 대응관, 산악안전, 호우안전, 지진안전 △2층 사회재난 대응관, 화재안전, 생활안전 △3층 응급안전, 학생안전 등이다.

지하 1층 어린이아전의 경우 하루 4회, 나머지는 각각 5회씩 예약제로 운영된다. 각 체험은 구역별로 20명 이하로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체험 횟수와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체험관 이용은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과 신정(1월1일), 설·추석 연휴를 제외하고는 매일 정상 운영된다.

신청은 예약일 기준으로 그 달 및 다음 달까지 가능하며,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홈페이지와 전화,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체험관이 정상 운영되면 하루 최대 900명, 연간 27만명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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