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날' 맞아 찾아간 '부산경찰 사이버 역사전시관'
'경찰의 날' 맞아 찾아간 '부산경찰 사이버 역사전시관'
  • 남하경 기자
  • 승인 2021.10.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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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메타버스로 실제 전시관의 모습 그대로 담아
'부산경찰 역사전시관'의 모습을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는 '사이버 역사전시관'. ⓒ 부산경찰청 사이버역사전시관 갈무리
'부산경찰 역사전시관'의 모습을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는 '사이버 역사전시관'. ⓒ 부산경찰청 사이버 역사전시관 갈무리

[휴먼에이드포스트] 10월21일은 경찰의 날이다.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찾아내어 벌을 받게 하고, 자동차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단속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에도 힘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있는 경찰에 감사하는 날이다.

그래서 특별하게 부산에 있는 '부산경찰 역사전시관'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6일에 개소한 '사이버 역사전시관'을 찾아가 보았다.

부산경찰 역사전시관은 지난 2001년 부산경찰청사 2층에 세우고 나서 운영 중인데 경찰역사·복제·장비·문헌 등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는 부산경찰 관련 전시물을 포함해 1,135점이 소개되어 있다.

'부산경찰 역사전시관' 내부의 모습. ⓒ 부산경찰역사 사이버전시관 갈무리
'부산경찰 역사전시관' 내부의 모습. ⓒ 부산경찰역사 사이버전시관 갈무리
경찰청의 상징 캐릭터인 '포돌이'의 탄생 과정도 알 수 있다. ⓒ 부산경찰역사 사이버전시관 갈무리
경찰청의 상징 캐릭터인 '포돌이'의 탄생 과정도 알 수 있다. ⓒ 부산경찰역사 사이버전시관 갈무리

코로나19 발생 전까지 매년 1만3,000명가량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견학코스였지만, 최근 찾아오는 사람들이 드물었다. 그래서 굳이 부산으로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전시된 경찰 관련 물건들을 볼 수 있도록 3차원 메타버스 기술을 이용해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사이버 역사전시관'은 작은 글자까지도 선명하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한 3D 기술이 적용돼 전시관을 직접 방문하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고, 관련된 다양한 동영상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찰이 사건 현장으로 출동할 때 이용하는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찰관련 전시물을 볼 수 있다. ⓒ 부산경찰역사 사이버전시관 갈무리
경찰이 출동할 때 이용하는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찰관련 전시물을 볼 수 있다. ⓒ 부산경찰역사 사이버전시관 갈무리
경찰이 입는 제복의 변화과정 또한 전시되어 있다. ⓒ 부산경찰역사 사이버전시관 갈무리
경찰이 입는 제복의 변화과정 또한 전시되어 있다. ⓒ 부산경찰역사 사이버전시관 갈무리

기자가 인상깊게 본 것은 경찰이 입는 의상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바뀌었는지 소개한 것이었는데, 2016년부터 여경도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된 것이 새로우면서 좋은 변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여러 큰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못해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도움을 주는 경찰들도 많다.

그런 경찰들의 수고와 헌신에 늘 감사하고 정해진 법과 규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가 되어야겠다.

'부산경찰 사이버역사전시관'의 주소는 'http://www.vrstory.co.kr/bspolice/history_exhibition/'이다.

 

* 현재 남하경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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