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같지 않은 은행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점
은행 같지 않은 은행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점
  • 송창진 기자
  • 승인 2021.10.2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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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 특화한 미래형 은행 영업점
디지로그 신한은행 서소문점. '신한은행 디지로그 DIGILOG'라는 간판이 보인다. ⓒ 송창진기자
디지로그 신한은행 서소문점. '신한은행 디지로그 DIGILOG'라는 간판이 보인다. ⓒ 송창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 시청 근처에 있는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점'을 방문해 보았다. 디지로그(DIGILOG)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합해 만들어진 말로 디지털 금융의 편리함과 대면 서비스의 감성을 합친 새로운 미래금융 공간이라고 한다. 

특히,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어 고객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했다. 

안으로 들어가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은행의 모습이 아니었다. 전면이 유리 외벽으로 된 열려 있는 공간으로 개방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1층의 디지털 원형 테이블은 고객 체험존으로 금융 MBTI 검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해준다. 

동그란 원형 모양의 자동화기기(ATM)도 새롭게 느껴졌다. 

원형 구조물 사이에 ATM기가 설치되어 있다. ⓒ 송창진 기자
벤딩머신. ⓒ 송창진기자
고객에게 재미있는 은행 경험을 제공하는 벤딩머신. ⓒ 송창진기자

한쪽 코너에는 핸드폰 메시지로 받은 QR을 통해 다양한 사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벤딩머신도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고객에게 재미있는 은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작가의 상상갤러리. ⓒ 송창지기자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작가의 상상갤러리. ⓒ 송창진 기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홍석민 작가와 한승민 작가의 작품이 디지털로 전시되고 있는 상상갤러리도 있다.

은행을 방문하지 않는 고객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요즘, 디지로그 브랜치는 기존 은행과는 다른 모습으로 고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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