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천주호가 눈길 사로잡는 '포천아트밸리 포아르'
푸른 천주호가 눈길 사로잡는 '포천아트밸리 포아르'
  • 김민진 기자
  • 승인 2021.10.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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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채석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돌음계단'과 '하늘정원(전망대)'도 이색적
깎아지른 절벽과 어우러진 1급수의 푸른 호수 천주호. ⓒ 김민진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7일 복합문화예술 공간인 포천아트밸리 포아르에 방문했다.

포천아트밸리가 들어선 곳은 1990년대까지 아무도 찾지 않고 보기 흉하게 버려진 채석장이었다. 이후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2009년 10월 자연과 예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복합문화 공간답게 △조각공원 △전시관 △공연장 △천문과학관 △1급수 천주호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포천아트밸리 포아르 입구 ⓒ 김민진기자
포천아트밸리 포아르 입구. ⓒ 김민진 기자
조각공원의 화강암 돌조각 '꽃을 든 토끼'. ⓒ 김민진 기자

아트밸리의 조각공원에서는 화강암을 소재로 한 돌조각인 '사랑의 사과 의자' '꽃을 든 토끼' 등 3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나선형으로 된 '돌음계단'. ⓒ 김민진 기자

조각공원 옆에는 별이나 달, 해를 자세히 볼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 있고, 나선형으로 된 '돌음계단'을 올라가면 전망대 '하늘정원'이 나온다. 

한편, 화강암을 채석하며 파였던 웅덩이에 샘물이 차면서 1급수의 푸른 호수 천주호가 만들어졌다. 호수 양쪽의 깎아지른 절벽이 호수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천주호는 '푸른 바다의 전설', '달의 연인-보보경심려', '화유기' 등 드라마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 현재 김민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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