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시청역에 비대면 '서울스마트도서관' 문 열어
[쉬운말 뉴스] 시청역에 비대면 '서울스마트도서관' 문 열어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0.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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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 1년 내내 쉬는 날 없이 빌릴 수 있어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 설치된 서울스마트도서관.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도서관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만나지 않고도 책을 빌릴 수 있는 '서울스마트도서관'이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역 건물 지하1층 2번 출구 방향)에 문을 연다고 말했다.  

1년 내내 쉬는 날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직접 만나지 않고도 책을 빌릴 수 있고, 도서관이 문을 닫는 날이나 늦은 시간에도 책을 빌리거나 돌려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납은 책이나 물건을 빌린 곳에 다시 돌려주는 것을 뜻한다. 

서울스마트도서관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청역에 설치했고,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도 출근이나 퇴근 길에 들러 쉽게 책을 빌릴 수 있다. 

'서울스마트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 중 가장 큰 크기로, 1000권이나 담을 수 있다. 도서관에 있는 책 중 원하는 책을 골라 사람과 만나지 않고도 자동으로 책을 빌리거나 돌려줄 수 있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서울스마트도서관은 지하철로 오고 가는 사람들이나, 서울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를 생각해서 만들었다. 그 기계에 1000권의 도서를 기본으로 넣을 수 있는데, 넣은 책이 많을수록 사람들이 고를 수 있는 책이 많아지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스마트도서관은 서울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책을 빌릴 수 있고, 1년 내내 쉬는 날 없이 지하철이 다니는 시간인 아침 5시30분부터 밤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회원은 아니지만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서울도서관' 앱을 통해 회원증(회원임을 인정받은 것)을 받아서 책을 빌릴 수 있다.

책을 빌린 날부터 시작해 15일 동안 한 사람당 2권씩 책을 빌려볼 수 있으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책 돌려주는 날짜를 7일간 늘릴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해당 기계에서만 돌려줄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책, 새로 나온 책등을 포함해 1000권의 책을 골라 놓았으며, 나중에 사람들이 어떤 책을 얼마나 찾는지 확인해서 새로 나온 책과 인기 있는 책 등을 바꿔줄 예정이다. 

서울도서관장은 "서로 만나지 않고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와주고 1년 내내 원하는 책을 쉽게 빌려볼 수 있도록 도와줘서 많은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8245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승주, 대원외국어고등학교(2학년), 서울시 송파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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