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한강공원의 모습이 변하고 있다
[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19로 한강공원의 모습도 변하고 있다. 현재 한강공원에는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개인이 그늘막을 설치할 수 없다.
이에 서울시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야외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여의도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 등 11개의 공원에 420개의 그늘막을 설치했다. 현재 여의도한강공원에는 둥근 구름 모양의 그늘막인 ‘구름막이 15개 설치되어 있고, 내년 여름까지 1000개의 그늘막을 더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구름막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반영해 3미터 간격을 두고 세워져 있어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음식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배달존'도 만들어졌다. 이용객들이 음식을 주문할 때 배달존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각 배달존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다. 이곳은 음식 배달을 받는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고, 이곳에서 음식을 먹을 수는 없다.
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따르면 밤 10시 이후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을 수 없다.
*현재 김예준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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