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 뉴스]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행복한 하천 만들기' 시작
[쉬운말 뉴스]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행복한 하천 만들기' 시작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0.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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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왕숙천 등 6개 하천 13곳에 애완견 음수대와 배변봉투함 설치
예전에 설치되었던 반려견 음수대와 배변봉투함. ⓒ 경기도

[휴먼에이드포스트] 경기도는 최근 반려견들이 물 마시는 곳(음수대)과 애완동물의 대변을 담을 수 있는 봉투를 넣어두는 곳(배변봉투함)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돈을 여러 시군에 나눠줬다. 

'2021 경기 하천 반려견 음수대 및 배변봉투함 설치 시범사업'은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행복한 경기 하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고, 경기도 하천 산책로에 사람과 반려견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음수대와 배변봉투함을 만드는 사업이다. 

반려견은 집에서 사람들과 함께 사는 강아지를 말하고, 하천은 흐르는 강을 뜻한다. 

△남양주시 왕숙천 2곳 △이천시 복하천 2곳 △구리시 왕숙천 2곳 △안성시 금석천 1곳 △안성시 승두천 1곳 △여주시 소양천 5곳 등 총 6개 하천 13곳에 음수대와 배변봉투함이 설치된다. 

장소마다 음수대 1개, 배변봉투함 1개씩이 설치되고, 경기도는 6개 하천이 있는 동네에 2억2000만원을 공평하게 나눠줬다. 

음수대와 배변봉투함은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모양을 결정해 올해 말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음수대는 지난번 결정한 반려견 물받이가 붙어 있는 형태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미 음수대가 설치돼 있는 하천에는 반려견용 물받이만 추가로 붙여줄 예정이다. 배변봉투함 역시 지난번에 결정한 깔끔한 네모 모양 형태도 설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사람들이 추천한 12곳의 하천에도 음수대와 배변봉투함 설치가 가능한지 찾아가보고 가능하면 내년에도 계속해서 설치할 계획이다. 

이성훈 경기도 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과 반려견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반려견들이 살기 좋고 편안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0802&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권도연, 이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서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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