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와 연결되는 시간 '벨기에 페스티벌'
벨기에와 연결되는 시간 '벨기에 페스티벌'
  • 남하경 기자
  • 승인 2021.10.26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000km의 거리를 넘어 벨기에의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는 축제

 

'벨기에 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 '벨기에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벨기에 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 '벨기에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21일, 서울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에서 열린 '벨기에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이 행사는 한국과 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맞아 25일까지 진행되었다.

벨기에에서는 9월24~25일 수도 브뤼셀에서 '한국문화의 날'이라는 행사를 열었다.

벨기에는 서유럽에 속한 국가로 주변의 나라로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이 있다. 우리나라와는 1901년 3월 23일 수교를 맺고 문화교류를 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벨기에에 관심 있는 한국인들과 벨기에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이곳을 찾기도 했다.

벨기에 만화가 필립 그뤽이 그린 '르깟(벨기에 페스티벌의 공식 마스코트)'. ⓒ 남하경 기자 
맥주 시음 및 판매 부스가 행사장 안에 있었다. ⓒ 남하경 기자
맥주 시음 및 판매 부스가 행사장 안에 마련되어 있었다. ⓒ 남하경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벨기에에서 맥주를 수입하는 회사(하이파이브, BTR, 바운티, 윈비어, 비어로)에서 팔고 있는 맥주들을 시음하거나 구매하기도 하고, 각종 패션 관련 제품들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벨기에에서 인기있는 거리 음식들도 맛볼 수 있었는데, 벨기에식 감자튀김, 피스톨레 빵, 크로켓, 야채 허브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이 판매되고 있었다.

'벨기에 페스티벌'에서 구매해서 먹어보았던 벨기에식 감자튀김과 피스톨레 빵. 맥주는 시음 부스에서 받은 것이다. ⓒ 남하경 기자
'벨기에 페스티벌'에서 구매해서 먹어보았던 벨기에식 감자튀김과 피스톨레 빵. 맥주는 시음 부스에서 받은 것이다. ⓒ 남하경 기자

기자는 벨기에식 감자튀김과 피스톨레 빵을 샀는데, 시음하기 위해 가져온 맥주와 같이 햇살좋은 테라스에서 먹어서인지 매우 맛있었다.

벨기에라는 나라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잠시나마 해외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행사는 24일까지 진행되었다.

 

* 현재 남하경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