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판교에서 만나는 예술 '판교아트뮤지엄'
신도시 판교에서 만나는 예술 '판교아트뮤지엄'
  • 남하경 기자
  • 승인 2021.10.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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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더 판타지아'도 진행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마련된 전시회 '판교아트뮤지엄'의 입구. ⓒ 남하경 기자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 마련된 전시회 '판교아트뮤지엄'의 입구. ⓒ 남하경 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열린광장에서 '판교아트뮤지엄(Pangyo Art Museum)'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해 2월과 10월, 올해 3월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었는데 전시 기간 동안 예술작품을 관람하고,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일본 설치미술가 쿠사마 야요이와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줄리안 오피를 포함한 국내외 작가 20여 명의 작품 약 50점이 전시되었다.

1,000만 원부터 최대 1억 원에 달하는 외국의 많이 알려진 판화 작품도 판매하였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패러디한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다. ⓒ 남하경 기자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패러디한 그림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다. ⓒ 남하경 기자

이외에도 10층 문화홀에서는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더 판타지아'가 진행되었다. 높이 5m에 가로·세로 길이 20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아트존(Media Art Zone)을 조성해 바다·숲·하늘을 포함한 5가지 주제로 몰입감 있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조각 작품. ⓒ 남하경 기자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조각 작품. ⓒ 남하경 기자

7층에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통해 문화·예술 체험 공간도 열었다. 미국 아동문학상인 '칼데콧상'을 수상한 존 클라센과 맥 바넷의 유명 작품 '세모·네모·동그라미'를 활용해 어린이가 도형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판교아트뮤지엄'에 전시된 작품들을 설명하는 안내판. ⓒ 남하경 기자
'판교아트뮤지엄'에 전시된 작품들을 설명하는 안내판. ⓒ 남하경 기자

 

* 현재 송창진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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