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대상에 비바체앙상블 수상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대상에 비바체앙상블 수상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10.28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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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모니로 음악적 재능 마음껏 뽐내
대상을 받은 비바체 앙상블. ⓒ SK이노베이션

[휴먼에이드포스트] 하트하트재단은 27일 '제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이 후원한 행사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만 명의 시청자가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비바체앙상블'은 상금 1천만원과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발달장애인의 위대한 꿈을 응원하는 '제5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가 27일, 서울 송파구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은 GMF는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 축제다. 

이번 GMF에는 전국 30개 팀의 발달장애인 연주단체가 경연 예선에 참가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클래식 분야 4개 팀(루멘챔버오케스트라, 비바체 앙상블, 오미아 뷰앙상블, 플레이시모)과 △실용음악 분야 2개 팀(모자이크, 해와달밴드) 등 총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대회가 끝난 뒤 대상을 비롯한 수상 팀과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 

본선 경연에 진출한 발달장애인 음악단체 6개 팀의 무대 연주는 지난 12일, 각 팀당 공정한 한 번의 기회 아래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27일 열린 제5회 GMF 행사 당일에는 본선에 오른 6개 팀의 공연 영상과 더불어 유명 셀럽 및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그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졌다.

SK이노베이션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askinnovation)을 통해 제5회 GMF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시청자들에게도 그대로 전달했다. 

이날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보기 위한 수많은 시청자가 생중계로 함께 했으며, 유튜브 생중계 채팅창에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에 대한 큰 관심과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6개 팀의 아름답지만 치열했던 경연이 끝나고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제5회 GMF 대상 수상의 영광은 ‘비바체 앙상블’이 차지했다. 이어서 최우수상은 ‘플레이시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오미아 뷰앙상블’과 ‘해와달밴드’가, 장려상은 ‘루멘챔버오케스트라’와 ‘모자이크’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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