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완료자 야구장서 '치맥' 즐기며 볼 수 있다
백신접종 완료자 야구장서 '치맥' 즐기며 볼 수 있다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10.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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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일 시작하는 '가을 야구' 모든 경기 백신접종 완료자에 개방
11월1일부터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코로나19 백신접종자 구역으로 운영된다.

[휴먼에이드포스트] KBO 사무국은 29일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세부 추진안 발표에 따라 올해 가을 야구 모든 경기 좌석을 100%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백신접종 완료자,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팬은 포스트시즌을 '직관'(직접 관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11월1일 개막하는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정규 리그가 종료되고 최종 우승 팀을 가려내기 위해 실시하는 모든 경기) 모든 경기의 모든 좌석이 코로나19 백신접종자 구역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실외 야구장에 입장하는 팬들은 좌석에서 치킨과 맥주(치맥)를 즐기며 야구를 관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실내 야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 관중석에서 취식은 할 수 없다. KBO 사무국은 추위를 고려해 한국시리즈 모든 경기를 고척돔에서 개최한다.

불가피한 사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팬도 의사의 소견서를 지참하면 야구장에 입장할 수 있다.

관중들은 야구장 입구에서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나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출력본(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음성확인서는 불가)을 제시해야 한다.

프로야구는 1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되는 포스트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이틀 간 대결 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13일부터는 한국 시리즈의 순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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