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지역 장터 '월간 도시기술장' 열려
세운상가 지역 장터 '월간 도시기술장' 열려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10.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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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제조업 장터로 자리매김
2019년 열린 도시기술장 모습.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는 30일부터 세운상가와 청계상가를 잇는 다시세운교 동측 보행로 일대에서 세운상가 일대 상인들이 참여하는 도심 속 지역 장터인 '월간 도시기술장'을 개최한다. 

'월간 도시기술장'은 도심 제조업의 중심 현장이자 오래된 풍경과 물건을 자랑하는 세운상가 주변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열린 장터다.

이번 행사에는 세운상가 상인과 메이커스 큐브에 입주해 있는 청년 사업가, 빈티지 소품을 다루는 시민까지 20여개 팀이 참여하며, 2030세대를 겨냥한 빈티지 소품, 소형 가전, 레트로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문가를 위한 음향 및 전자 기기 등 세운과 을지로 일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100여 가지의 상품을 판매한다.

'도시기술장' 포스터. ⓒ 서울시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스타트업과 예술가 그룹을 지원하기 위해 세운 메이커스 큐브 입주사들의 작업 공간을 살펴볼 수 있는 '오픈 하우스'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상인들의 장터 외에도 세운상가에서 직접 발굴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디깅(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찾아 연주 목록을 짜는 것)부스 코너, 음악부스, 스탬프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 10월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도시기술장을 개최해 서울시민들을 위한 주요 도심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심제조업 현장인 세운상가 일대 상가와, 청년 스타트업 기업에서 직접 제작한 제품을 도시기술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기술장을 올해 12월까지 매월 개최해 세운상가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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