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빛의 향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다시 시작
다채로운 빛의 향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다시 시작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10.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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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14일,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는 초대형 미디어아트쇼
ⓒ 수원시 

[휴먼에이드포스트] 늦가을 밤 수원 화성의 화서문과 서북공심돈(수원 화성에 있는 조선후기 치성 위에 공심돈을 설치한 망루) 주변을 빛으로 수놓아 호응을 얻었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11월1일 다시 시작된다.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인 경기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지난 9월24일 개막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9월30일 중단됐었다.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주제로 11월14일까지 2주간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한다.

ⓒ 수원시 
ⓒ 수원시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특수조명을 활용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정조의 사상인 '문·무·예·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특수조명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아트쇼로 선보인다.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는 화서문을 배경으로 30분 단위로 상영된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미디어파사드 중 '예' 작품에 맞춘 경기도무용단의 실경 공연인 미디어퍼포먼스는 주말 저녁 7시, 8시 회차에 진행된다.

행궁동 카페거리에서 열리는 '행행산책로', '성안마을 미디어아트', '정조가 그린 달빛' 등 연계프로그램도 다시 운영된다.

'행행산책로'의 시작을 알리는 행궁광장 옆 그린터널 구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자'를 바람을 담은 수원문인협회의 시화전 '시와 빛 마음이 머물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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