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코로나로 멀어진 관계 회복 '함께 안녕! 이웃의 날'
[쉬운말뉴스] 코로나로 멀어진 관계 회복 '함께 안녕! 이웃의 날'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1.02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5일까지 '이웃 주간' 활동 펼쳐
안녕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 서울시
안녕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민의 건강한 자원봉사 환경을 만드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5일까지 '이웃 주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 멀어진 이웃과의 관계를 다시 되돌리는 '함께 안녕! 이웃의 날' 활동을 진행한다.

매년 10월28일은 '서울 시민의 날'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날을 기념해 서울시민 모두가 서로에게 봉사하고, 주인공으로서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에서 2019년부터 이웃의 날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웃의날 포스터
'함께 안녕! 이웃의 날' 포스터. ⓒ 서울시

이웃의 날에는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 및 370여개의 동 자원봉사캠프, 사람들이 사는 집과 생활의 안정을 돕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사람들에게 계속 배움의 기회를 주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등의 기관까지 함께해 서울 모든 지역에서 이웃의 날을 진행한다. 

올해 이웃의 날은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지고 어색해진 '이웃과의 관계를 좋아지게'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더 나아가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와 같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일상 속 실천을 이웃에게 권하며, 적극적으로 안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코로나19, 긴 장마, 무더위 등 유난히도 힘들었던 한 해를 떠올리며 모두가 편안하기 위해서는 '이웃을 서로 살필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지구를 위해 '일상을 변화시켜 나가는 행동'이 필요함을 알리고 서로 권할 수 있도록 이웃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웃온도 올리기' 실천목록(왼쪽)과  '지구온도 내리기' 실천목록(오른쪽). ⓒ 서울시

이웃의 날을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안녕키트'는 이웃과 인사 나눌 때 어색함을 덜어줄 선물로 쓸 수 있으며, 키트 속에 포함된 '이웃온도는 올리고, 지구온도는 내리자!(이웃온도 UP, 지구온도 DOWN)'라는 함께하는 행동을 실천하는 것으로 이웃의 날에 참여하면 된다. 

안녕키트 구성품으로는 이웃과의 관계 온도를 높여줄 '이웃온도 올리기' 실천목록과 문고리 인사카드, 엽서가 들어 있으며, 지구의 온도를 낮출 '지구온도 내리기' 실천목록, 친환경 가방, 친환경 덮개, 손수건 등이 들어 있다.
   
'함께 안녕! 이웃의 날'은 5일까지 진행되며, 이웃 주간동안 이웃과 소통한 일이나 실천 인증 등을 온라인에서 사람들이 대화 할 수 있는 공간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작은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NS 활동인증사례
SNS 활동인증 예시. ⓒ 서울시

참여하는 방법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온라인 페이지에 필수 단어(#이웃의날, #함께안녕, #브이세상)를 함께 적어 올리면 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며 배우게 된 지혜를 바탕으로 옆집 이웃을 넘어 지구와도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일상의 변화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작은 만남과 실천이 서로를 배려하고 생각하는 작은 행동에서부터 자원봉사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9066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임보미, 서울시 서초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