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3곳에 킥보드 전용 주차구역과 거치대 설치
[휴먼에이드포스트] 4일 킥보드 전용 주차구역과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는 마포구의 △상암동 △합정동 △동교동을 다녀왔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전동킥보드를 정해진 구역이 아닌 곳에 방치하면 즉시 견인하고 주민들이 신고할 수 있는 전용 민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10m 내 △횡단보도 주변 등에 전동 킥보드를 방치하면 즉시 견인 조치되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3시간 이내에 킥보드 업체에서 가져가도록 되어 있다.
이에 마포구는 주민들의 전동킥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7월부터 23곳에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구역과 거치대를 시범 설치했다.
합정역, 홍대입구역 등 12곳에는 보라색 선으로 표시된 전용 주차구역이, 상암동 근처 11곳에는 끼움장치가 있는 빨간색 전용 거치대가 설치됐다.
그동안 전동 킥보드를 반납할 수 있는 곳이 정해져 있지 않아 불편했는데, 이제는 전용 주차구역과 거치대가 생겨 전동 킥보드 이용자와 거리를 다니는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해졌다.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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