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SK텔레콤, 혼자 사는 어르신 안부 묻는 '누구 돌봄 케어콜' 선보여
[쉬운말뉴스] SK텔레콤, 혼자 사는 어르신 안부 묻는 '누구 돌봄 케어콜' 선보여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1.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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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서비스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 계획
SK텔레콤은 AI가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누구(NUGU) 돌봄 케어콜' 서비스 시작했다. ⓒ SK텔레콤 

[휴먼에이드포스트] 국내 통신 회사인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이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누구 돌봄 케어콜’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난 1일 선보였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생각, 적응 등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을 말한다. 

SK텔레콤은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누구 돌봄 케어콜' 서비스를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누구 돌봄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인공지능 ‘누구’라는 로봇이 전화를 걸어 대상자가 잘 있는지 확인하고 불편한 점들을 듣는다.

대상자가 전화를 받으면 인공지능 로봇 '누구'가 대상자가 맞는지 먼저 확인한 후에 "어제 식사는 잘하셨나요?", "오늘 몸 상태는 괜찮으세요?" 등의 건강 상태를 묻는다. 통화 종료 후에는 통화 결과, 안부 상태, 기타 불편사항을 기록하고, 요약해 결과를 동사무소에 알려줘 돌봄이 필요한 경우 도울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구 돌봄 케어콜 서비스 흐름도. ⓒ SK텔레콤 

SK텔레콤은 혼자 사는 어르신 돌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생활지원사가 부족해 돌보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누구 돌봄 케어콜’이 꼼꼼하고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란 정부가 실시하는 노인돌봄 사업을 맡아 하는 사람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노인의 안전과 기초적인 생활을 돌봐주는 일을 담당한다. 

누구 돌봄 케어콜은 ‘누구 인터렉티브’라는 인공지능이 자연스러운 대화로 업무를 해내도록 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약 접종을 돕는 상품 ‘누구 백신 케어콜’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을 딴 공간에 머무르게 하고, 걸린 사람과 가까이 있었던 사람들의 상태를 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상품 ‘누구 케어콜’ △SK텔레콤 고객들에게 사용 요금을 안내하는 상품 ‘누구 인포콜’을 선보였다

인터렉티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상담 상품 3가지(누구 백신 케어콜, 누구 케어콜, 누구 인포콜)는 올해 10월까지 전화 한 횟수가 1100만 건을 넘었고, 인공지능로봇 상담사가 상담 통화를 한 시간은 총 8만6000시간이나 된다.

SK텔레콤의 이현아 인공지능부서 담당자는 "이 기술이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의 안부(인사를 전하고 묻는 일)를 확인하는 데 활용됨으로써,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회사가 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을 많이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3347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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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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