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남해유배문학관 이달 말까지 '일상이 예술' 전 열어
[쉬운말뉴스] 남해유배문학관 이달 말까지 '일상이 예술' 전 열어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1.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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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선·추영애 등 예술 활동을 시작한 작가들의 작품 선보여
추영애의 작품 '따뜻한 공간'
추영애의 작품 '따뜻한 공간'.  ⓒ 남해군

[휴먼에이드포스트] 경상남도 남해군은 1일부터 한 달간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서울의 미술관 청화랑과 함께 일상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해유배문학관은 유배와 유배문학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유배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죄인을 먼 시골이나 섬으로 보내어 정해진 기간 동안 제한된 곳에서만 살게 하던 벌을 말하며, 유배문학이란 유배되어온 사람들이 유배지에서 살며 겪은 일과 감정 등을 글로 나긴 문학 등의 작품을 말한다.

'일상이 예술' 전시는 평범한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고,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을 이용해 꾸며진다. 전시란 그림이나 손으로 만든 작품 등을 볼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을 말한다.

예술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45세가 넘지 않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많은 재료와 독특한 주제가 특별하다.

조이선의 작품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집'. ⓒ 남해군

이번 전시회에서 첫 작품을 선보이는 작가는 △조이선 △추영애 △홍지영 △이상엽 작가다. 조이선 작가는 종이로만, 추영애 작가는 천으로만 작품을 만들었다. 홍지영 작가와 이상엽 작가는 물감의 종류 중 하나인 아크릴을 사용한 그림이나, 기름으로 갠 물감을 사용하는 오일 페인팅(유화)을 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계획하고 운영한다. 일반 사람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의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통해 작가들의 미술품을 전시하고, 해당 기관을 더 널리 알려 좋은 이미지를 만들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주민들이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는 남해유배문학관과 서울 청화랑이다. 청화랑은 1987년 서울 종로구 신교동에서 처음 문을 연 미술관으로 현재 강남구 청담동에 있다.

남해유배문학관 김임주 기획운영팀장은 "11월은 김만중문학상 시상식 등 문화행사 기간으로 유배문학관의 홍보 효과도 높이고, 예술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작가들의 새로운 예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과 지역민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기획전시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namhae.go.kr/news/pgnews/View.do?seq=23254&pCate1=1000&pageCd=SM0102010000&siteGubun=soci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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