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전라남도는 1일부터 시작한 코로나19를 예방하면서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기에 맞춰 '남도패스'가 널리 쓰이도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남도패스'는 전라남도와 광주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를 서로 돕자는 마음에서 선보인 충전식 체크카드다. 체크카드는 사용자 통장 안에 있는 돈만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남도패스가 있으면 인기 관광지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과 광주의 할인이 가능한 가게 570여 곳과 70여 제휴 매장에서 최대 60% 싸게 물건을 살 수 있다. 제휴 매장은 공동으로 서로 도우며 일하는 매장들을 의미한다.
전라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전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남도패스를 사도록 가게, 제휴 업체, 판매처를 중심으로 홍보자료를 전달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등 전남 지역에서 진행된 큰 행사와 함께해 관람객에게 남도패스 1만 원짜리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라남도의 전통인 수묵화를 지키고 널리 알리는 행사이며,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목표에 따라 농업을 보존하고 지켜나가는 행사다.
특히 구매금액의 10%를 추가로 주는 '추가충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11~12월에 여는 지역 축제와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남도패스 사용후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남에 있는 남도패스를 사용할 수 있는 가게에서 카드를 사용한 후, 여행을 다녀온 생각과 느낌을 써서 남도패스 누리집을 통해 보내면 총 100명을 뽑아 2만 원 정도에 해당하는 상품을 준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지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와 오프라인 충전소 확대로 관광객은 더 많은 할인 혜택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며 "남도패스를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관광지에 다시 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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