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서울시, 공공기관에 꽃양배추 4만 본 나눠줘
[쉬운말뉴스] 서울시, 공공기관에 꽃양배추 4만 본 나눠줘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1.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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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도 잘 자라고, 눈 속에서도 아름다운 겨울 대표 식물
2020년 서울 공원 안에 양배추꽃을 심은 모습.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는 지난 9~10월 13가지 종류의 가을국화 5만5315분을 나눠주었고, 이번에 또 공원 및 녹지대, 25개 자치구, 시립병원 등 공공기관에 꽃양배추를 나눠줄 예정이다. 

녹지대는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나 그 주변에 일부러 꽃과 나무를 많이 심어놓은 지역을 뜻하고 자치구는 대도시의 지역을 나누는 단위로, 강남구·영등포구 등을 자치구라고 한다. 시립병원은 시에서 관리하고 운영하는 병원이다. 

서울시 덕은양묘장에서 꽃양배추 모종을 기르는 모습.  ⓒ 서울시

녹지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 덕은양묘장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직접 기른 꽃모종 약 85만본을 나눠줬고, 올해 마지막으로 꽃양배추 4만 본을 나눠주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꽃모종은 다른 곳에 옮겨 심기 위해 가꾼 어린 화초를 뜻하고, '본'은 꽃모종을 세는 단위다. 

덕은양묘장은 지난 7월부터 꽃양배추 프러그묘를 3개월간 키워왔고, 이제 자란 결과물을 원하는 곳에 나눠주는 일만 남았다. 

꽃양배추는 색깔 및 종류에 따라 6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잎이 꼬불꼬불한 '카모메' △카모메보다 잎이 평평한 '피죤' △카모메, 피죤과 비교했을 때 크기가 반 정도 작은 '크레인'이 있고, 붉은색과 흰색으로 나뉜다. 

꽃양배추는 추운 겨울에도 잘 자라고, 눈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는 겨울을 대표하는 꽃모종으로, 사계절 내내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식물이다.

2020년 서울 공공기관 앞에 양배추꽃을 심은 모습. ⓒ 서울시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모종을 나눠주는 서울시 덕은양묘장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내년에도 새로운 종류의 꽃모종을 키우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서울시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겨울의 추위와 눈이 와도 잘 자라는 꽃양배추처럼 많은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코로나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4954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이시연, 와부고등학교 1학년, 경기도 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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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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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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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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