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사 수륙재의 문화적 가치와 불화와 예술성을 살펴보는 전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9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불화로 보는 진관사 수륙재 '감로, 법의 비 내리네' 특별전에 가봤다.
백성의 평안을 위해 진관사에서 치러졌던 수륙재의 문화적 가치와 불화의 예술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되 전시다.
수륙재는 조선시대에 역병이나 재난이 생겼을 때 행해졌던 대규모 불교의식으로 물과 땅에 있는 모든 존재에게 공양을 올리고 치유를 기원하던 행사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126호로 지정된 진관사 수륙재는 고통을 치유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불교의 대표 의례다.
수륙재 의식 장면과 아귀와 고통받는 중생들이 주인공으로 그려진 불화인 감로도는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불화 양식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백성에게 희망을 주는 불교의 긍정적인 면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석가모니와 불교 행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전시는 내년 2월27일까지 진행된다.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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