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12일부터 제공…통학로·공원 인근서 아동 보호
[휴먼에이드포스트] 위급 상황에 처한 아동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 서비스가 시작된다.
서울경찰청은 네이버·서울시와 협력해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 정보를 표시한 지도 서비스를 오는 1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이란 각종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시 아동을 보호해 경찰에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됐지만 그동안 시민들은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를 알기 어려워 실제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동네에 있는 편의점·약국·문구점 등 총 1천357개소가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돼 있으며 주로 아동이 자주 다니는 통학로와 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어린이들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곳에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가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부모들은 앞으로 네이버 지도·플레이스와 스마트서울맵에 '아동안전지킴이집'을 검색해 서울 시내 아동지킴이집의 위치를 쉽게 확인해 자녀에게 알려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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