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숨은 단풍 명소 '홍난파 가옥'
서울의 숨은 단풍 명소 '홍난파 가옥'
  • 김예준 수습기자
  • 승인 2021.11.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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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둘레길에 자리잡은 붉은 벽돌집…국가등록문화재 90호로 지정
홍난파가 살았던 ’홍난파 가옥‘. ⓒ 김예준 수습기자
홍난파가 살았던 '홍난파 가옥'. ⓒ 김예준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종로구 홍파동 월암근린공원 성곽 둘레길에 <고향의 봄> 작곡가 홍난파가 살았던 ‘홍난파 가옥’이 있다.

작곡가 홍난파가 1935년부터 6년간 이곳에서 말년을 보낸 것을 기념하여 '홍난파 가옥'이라 부르게 되었다. 홍난파 가옥 앞에는 홍난파 동상이 세워져 있다.

홍난파의 흉상. ⓒ 김예준 수습기자
홍난파 동상. ⓒ 김예준 수습기자

'홍난파 가옥'은 1930년대 서양식 건물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 국가등록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되었다. 

특히 1930년 독일 선교사가 지은 붉은 벽돌의 서양식 건물에 붉게 물든 담쟁이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겨 서울의 숨은 단풍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근현대 문화유산 증명 펫말. ⓒ 김예준 수습기자
'대한민국 근현대 문화유산'을 알리는 팻말. ⓒ 김예준 수습기자

홍난파는 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올리니스트, 최초의 실내악단 창시자, 최초의 음악평론가, 최초의 음악 잡지 발행인, 최초의 방송관현악단 지휘자로 근대음악을 개척한 작곡가이지만,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를 통해 친일파로 지목되기도 했다.
 

 

*현재 김예준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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