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셋업 특수교육연구회에서 개최한 제3회 발달장애인 독후감 대회가 좋은 작품들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옛이야기로 전해져 오는 수궁가와 토끼전, 별주부전 등을 쉽게 쓴 책을 바탕으로 발달장애 학생들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였다. 

각 응모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등장인물에게 선물주기 부문에 화성해원학교 중3 허재환, 천안미라초등학교 5학년 김소현 △기억에 남는 장면 그리기 부문에 아산성심학교 초5 임형주, 서울수서초등학교3학년 김서영 △결말 만들기 부문에 김해은혜학교 중2 박준영, 천안신촌초등학교 6학년 조민준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부문에 다니엘학교 고1 김윤재,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1학년 조현아 △마음속에 남는 장면 부문에 한국육영학교 전공과2학년 유하늘, 대평고등학교 1학년 옥아현 △내가 만드는 결말 부문에 천안가온초등학교 5학년 손동욱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지도교사들 또한 학생들의 다른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신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