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남산‧보라매 등 '유아숲체험원' 5곳 다시 문 열어
[쉬운말뉴스] 남산‧보라매 등 '유아숲체험원' 5곳 다시 문 열어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1.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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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족끼리 이용 가능한 특별 숲놀이 활동도 다양하게 준비
흔들다리 건너기(월드컵공원) 체험.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가 코로나 때문에 상황에 따라 문을 열었던 '유아숲체험원' 5곳을 11월부터 다시 열었다. 어린이집‧유치원 모임뿐 아니라 가족끼리도 이용할 수 있는 5곳의 '유아숲체험원'은 △서울 보라매공원 △남산공원(한남동‧장충동)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안에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속에 있는 모든 나무와 돌, 흙 등을 장난감 삼아 자연 속에서 경험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곳이다. 서울 전체 지역에 70여 개가 있다. 

서울시는 아이들이 실내에 있는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벗어나 가까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문을 다시 열었다고 말했다. 코로나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열이 나지 않는지 체크하고, 마스크 쓰기, 손소독제 사용 등은 꼭 지키며 운영하기로 했다. 

유아숲체험원은 미리 이용신청을 한 어린이집‧유치원을 통해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하지 않는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들도 평일이나 주말에 어른과 함께 자유롭게 숲체험을 할 수 있다.

미로찾기 놀이(보라매공원) 장면. ⓒ 서울시

늘 문을 여는 '유아숲체험원' 5곳에서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이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놀이를 할 수 있다. 어린이집‧유치원 말고도 가족끼리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활동도 준비했다. 

먼저, 보라매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나무열매‧씨앗 등 자연물을 이용해 어린아이들이 오감(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의 다섯 가지 감각)을 느끼고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다. 평일에 가족끼리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활동인 '도전! 나 홀로 숲놀이'도 할 수 있다.

번데기 체험놀이(보라매공원) 장면. ⓒ 서울시

△칠엽수라는 나무의 씨앗으로 하는 쨍그랑 농구 △나무로 만든 넓적한 돌 모양을 머리에 올리고 다리를 건너는 흔들다리 서커스 △솔방울로 제기차기 △번데기가 되어보는 해먹(그물로 만든 침대) 체험 등 몸을 활용한 특별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다람쥐에게 도토리 선물하기 △도꼬마리라는 풀을 이용한 목표물 맞히기 놀이 △ 솔방울 컵 놀이 △바닥그림 놀이 △자연의 색 입히기 등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다. 

'도전! 나 홀로 숲놀이'는 어른과 함께 온 4~7살 어린 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미리 신청하면 되고,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숲놀이 안내문‧동영상을 줘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단풍잎을 활용한 놀이와 몸을 활용한 놀이를 할 수 있고, 월드컵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낙엽으로 동물 만들기, 열매 목표물 맞추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한편,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원(장충동, 한남동)은 모든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활동인 '힐링칠링 유아숲 가족소풍'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가족과 어린아이들은 △화살나무 길찾기 놀이 △그물 같은 네트 오르기 △낙엽 미끄럼틀 타기 △자연물 미술놀이 등을 함께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0413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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