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전국 55개 노선 더 구축해 총 81개로 늘릴 계획
[휴먼에이드포스트] 12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버스정류장 '청라중앙호수공원입구역'을 다녀왔다.
이곳은 BRT 노선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다. BRT 노선은 모든 역에 정차하지 않고 환승역 등 몇몇 역만 정차하는 지하철의 급행 노선처럼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us rapid transit)'를 말한다.
지하철과 달리 도로에서 달리는 버스는 다른 교통수단과 함께 달리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없다. 그래서 1개를 버스 전용차로를 만들었다.
그러나 버스가 막힘 없이 달리게 하려면 더 강화된 전용차로가 필요했고 한가운데 차로로 버스가 달리는 중앙버스차로가 생겼다.
그러다 중앙차로보다 버스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높인 대중교통 체계가 등장했는데 그것이 바로 'BRT' 노선이다.
정부는 BRT 노선을 2030년까지 전국에 55개 더 만들어 총 81개 노선으로 늘리고, 1단계로 26개 노선을 2025년까지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 현재 정민재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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