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단양군,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여행지로 인기
[쉬운말뉴스] 단양군,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여행지로 인기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1.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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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암, '대한민국 관광 100선'에도 뽑힌 관광 명소
단양팔경 사인암 전경. ⓒ 단양군

[휴먼에이드포스트] 단양군에 위치한 △사인암 △적성명 이끼터널 △온달관광지 등이 가을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여행하는 곳)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에서 소문난 아름다운 8개 장소 중 하나인 사인암은 가을이면 독특한 모양의 돌들이 알록달록 단풍과 만나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 가을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독특한 모양의 바위와 낭떠러지, 소나무, 절벽 아래 흐르는 남조천이 파란 가을 하늘과 잘 어울린다. 마치 하나의 그림을 보는 듯하게 착각을 일으켜 가을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고려시대에 공부를 아주 잘했던 우탁 선생은 늙은 소나무와 사인암이 잘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좋아서 이곳에 자주 왔고, 조선시대에 그림을 잘 그리기로 유명했던 김홍도 선생은 사인암의 독특한 모양의 돌들을 그리기 위해 10일 동안 고민했지만 결국 1년 후에야 그릴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추사 김정희 선생도 사인암의 모습에 대해 "하늘에서 내려온 하나의 그림 같다"고 칭찬했을 정도다. 그런 이유로 사인암은 매년 가을이 되면 사진작가들의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많았다. 

두 번째 여행지인 적성면 이끼터널은 가득한 이끼와 잘 뻗은 나무가 멋진 모습으로 어우러져 스몰웨딩 촬영지로 사랑받고 있다. 예전에 철길이 있던 곳에 새롭게 도로가 생기면서 철길의 자국이 남아 있는 양쪽 벽면에서 터널이 만들어졌다. 스몰웨딩이란 일반적인 결혼식과는 다르게 몇 명의 사람들만 초대해서 간단하게 치르는 결혼식이다.

이곳은 '자연이 만든 걸작품(매우 뛰어난 작품)'이라 불릴 만큼 사진을 찍을 때마다 아름다운 장면이 나오는데, 자신이 방문한 것을 뽐내기 위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져 더욱 유명해졌다.

좋아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이곳을 지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동화 같은 이야기도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고구려 문화가 남아 있는 온달관광지는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영춘면 하리 1만8000㎡의 장소에 임금의 집을 포함한 약 50개의 옛 느낌이 많이 나는 건물과 시장 등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사극 촬영지로 인기가 높다. 또 세트장은 고구려 시대를 실제처럼 다시 만들어 옛날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여행지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단풍으로 유명한 가곡 보발재가 가까워서 함께 가볼 만한 곳이다. 


원본기사
https://www.danyang.go.kr/dy21/984?action=read&action-value=fbeceb2ffc443210cf7ba0cc90a4a145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서민지, 김포여자중학교 1학년, 경기도 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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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진 휴먼에이드포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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