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서울미래유산 역사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쉬운말뉴스] 서울미래유산 역사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1.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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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미래유산 추억 담은 작품 14편 뽑혀
대상 수상작 이종수의 '순국선열을 기리며'-국립서울현충원(1993.6.)
최우수상 수상작 최태희의 '촛불의 궤적'-서울광장(1999.8.)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가 '2021 서울미래유산 역사사진 공모전'에 뽑힌 작품들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80개의 작품이 도전했고, 서울의 역사를 보여주거나 개인의 추억이 담긴 14개의 작품이 상을 받게 됐다. 공모전이란 공개적으로 작품을 모집한 작품들의 전시회를 뜻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월25일부터 10월31일까지 공모전에 제출할 작품을 신청받았다. 이후 상 받을 작품을 고르는 심사위원들 회의를 통해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장려상 10개 등 총 14개의 수상작을 뽑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사람들의 앨범 속에 있던 서울의 역사가 들어 있는 사진과 개인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신청받았고, 2009년까지 촬영된 서울미래유산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뿐 아니라, 서울미래유산을 배경으로 한 인물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신청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종수 님의 '순국선열을 기리며'는 아이를 중심으로 사진을 찍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우리나라의 위인을 존경하는 마음을 잘 표현했고, 과거의 추억이 서울미래유산과 함께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작 설인선의 '다 있습니다'-황학동 만물시장, 청계천 고가도로 존치기념물(2003. 6.)
우수상 수장작 변관우의 '내 인생의 첫 번째 올림픽, 그 추억을 우리 아이들에게'-종합운동장 (1988.9.)

이외에도 졸업사진, 올림픽 현장 등 미래유산과 관련된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다양한 옷을 파는 을지로의 평화시장, 여의도 주위에 물을 막기 위해 설치된 도로인 윤중제 등 서울미래유산의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상을 받기로 결정된 14개의 작품은 '서울 미래유산 홈페이지'(http://futureheritage.seoul.go.kr) 및 서울 미래유산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수상작은 '추억 속 미래유산 인터넷 사진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추억 속 미래유산 온라인 사진전'은 서울미래유산 원데이클래스 홈페이지 (https://digitalchosun1bo.wixsite.com/seoulfutureheritage) 안에 따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서울미래유산'은 많은 시민이 함께 공감을 나눌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느낌을 지닌 가까운 과거, 현재 서울의 유산을 말한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489개의 미래유산을 지정했다. 
 
백운석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앨범 속 미래유산들의 옛 모습을 다시 한 번 찾아보고,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가졌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진행되는 미래유산 인생사진 공모전 및 답사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049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김수연, 경기도 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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