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전화통화 어려운 긴급 상황, 문자메시지로 119 신고하세요"
[쉬운말뉴스] "전화통화 어려운 긴급 상황, 문자메시지로 119 신고하세요"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1.19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자 메시지·영상통화·앱으로도 119 신고 가능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의사소통이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 문자 메시지나 영상통화 등으로 119 신고가 가능하도록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운영한다.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운영 모습.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휴먼에이드포스트] "오랜만에 찾은 콘서트 현장. 공연을 보던 중 옆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쓰려졌다. 119에 신고를 하려 했지만 음악소리가 너무 커서, 전화로 나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것 같았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는 이처럼 전화통화가 어려울 때도 빠르고 편리하게 119 신고를 할 수 있도록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은 말로 하는 전화 말고도 문자메시지, 영상통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119신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말로 하는 전화가 어려운 외국인과 장애인들도 119신고를 쉽게 할 수 있다. 

또 비가 갑자기 많이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신고 전화가 많아질 때도 다른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핸드폰에서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를 누르면 현장의 상황을 영상만으로 신고할 수 있고, 119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전화 통화 없이 신고가 가능하다. 이때 상황을 알려줄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보낼 수도 있다. 

또 '119신고' 앱을 내려 받아 신고하면, 신고한 사람의 위치를 119구조대에 바로 알려줘서 등산을 하거나 사람이 많이 없는 곳에서 사고를 당했을 때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규홍 예방과 생활안전팀장은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전화로 신고가 어려운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2013년 7월부터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시작했고,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월부터 경기 남부지역과 다매체 신고시스템을 분리해서 신고를 더욱 편하게 했다. 


원본기사
https://gnews.gg.go.kr/briefing/brief_gongbo_view.do?BS_CODE=s017&number=50963&period_1=&period_2=&search=0&keyword=&subject_Code=BO01&page=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나가영, 연세대학교 3학년, 경기도 남양주시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트 객원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