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 존중 실천에 활용될 예정
[휴먼에이드포스트] 울산지역 7개 장애인 복지기관 및 단체가 지난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인시설 인권서비스 선언문(이하 선언문)'을 발표했다.
7개 기관 및 단체는 △울산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울산발달장애인지원센터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 △울산장애인복지관협회 △울산장애인복지시설협회 △울산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울산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다.
이들은 최근 장애인 이용기관과 복지시설에서 잇따라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해 이 선언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언문에는 △장애인시설 이용 장애인·가족·직원 모두의 인권 존중 △장애인 학대·폭언·의사에 반하는 강요 행위 등 모든 형태의 부당 처우 금지 △장애인의 의사 표현 권리 존중 △장애인 인권 존중 시설 환경 조성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동행 등 모두 7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언문은 각 시설과 기관에 붙여져 장애인 인권 존중 실천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7개 기관 및 단체는 9월부터 울산시와 공동으로 장애인 복지시설 등 93곳의 이용자와 종사자 등 2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는 연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휴먼에이드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