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보령시는 오는 12월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싱싱한 조개를 먹을 수 있는 '2021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 가 열린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신선한 보령 조개를 내세워 보령시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지난 2018년에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축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에는 축제가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 2년 만에 열리게 됐다.
축제를 여는 동안에는 보령지역을 대표하는 해산물인 조개를 주제로 여러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전복, 키조개, 가리비, 대하, 차돌박이와 싱싱한 조개가 어우러진 조개구이도 먹을 수 있다.
특히, 28일과 29일 오후 8시에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이 타지 않은 채 먼 거리에서 조종해서 날아 움직이는 물체인 드론 300대를 이용한 불빛 쇼가 펼쳐진다.
보령시는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에게 여러 가지 볼거리와 먹거리를 니눠주고, 코로나 19가 길어져서 힘들었던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에서 신선한 조개구이도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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