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어린왕자와 함께 여의도공원 별빛 터널 걸어볼까
[쉬운말뉴스] 어린왕자와 함께 여의도공원 별빛 터널 걸어볼까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2.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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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아담길 산책로, 신비로운 분위기의 조명 설치
여의도공원 12번 출입구에 설치된 나무 구슬 별빛 터널.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감동적이고 신비로운 겨울밤을 산책하고 싶다면 여의도공원으로 가보자. 바닥에 펼쳐진 별과 달, 수놓은 별자리와 다양한 색의 나무 구슬 조명이 걸린 터널이 섞여 빛나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여의도공원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특별한 밤 경치를 선보이기 위해 35m 길이의 장미터널에 나무 구슬 조명 100개를 설치했다. 특히 뚜렷한 빛을 내는 엘이디(LED) 전등을 사용한 100개의 나무 구슬 조명에는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보내는 좋은 기운을 담았다. 

터널에서는 다양한 응원글도 만나볼 수 있어 터널을 자주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뿐만 아니라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몸과 마음의 안정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겨울밤 도시공원을 아름답게 빛내주는 나무 구슬 별빛 터널은 여의도공원 12번 출입구에서 볼 수 있다. 
 

어린왕자와 여우의 바닥 조명이 어우러진 아담길. ⓒ 서울시

더불어 여의도공원 전통의 숲 아담길 산책로는 어린왕자와 여우 등 다양한 모형이 바닥에 있는 조명과 서로 어울려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반짝이는 별자리와 달, 사막여우가 건네는 따뜻한 인사와 별처럼 쏟아지는 조명은 마치 동화 속에서 어린왕자가 살고 있는 B612행성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아(我)담(談)길은 어린왕자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와 동화 속 훌륭한 말을 활용한 모형들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회복할 수 있는 공간, 또 다른 나와의 대화가 가능한 길이다. 

여의도공원은 앞으로도 여러 활동을 통해 공원에 활발한 기운을 불어넣어 시민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가을밤 특별한 산책과 몸과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면 아담길의 어린왕자와 빛나는 나무 구슬 터널 조명과 함께 여의도공원에서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어보자.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1081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홍승연, 광운대학교 1학년, 서울시 동대문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서가영 16세 발안중학교
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봉사코치 
최민지 프라임경제 기자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정리
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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