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도서관 나들이⑳] 더 크고 알찬 공간으로 재탄생한 '손기정 문화도서관'
[이색도서관 나들이⑳] 더 크고 알찬 공간으로 재탄생한 '손기정 문화도서관'
  • 김예준 수습기자
  • 승인 2021.12.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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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서점이나 카페 분위기로 꾸며진 책과 쉼이 있는 곳
새롭게 바뀐 ‘손기정 문화도서관’의 모습. ⓒ 김예준 수습기자
새롭게 바뀐 ‘손기정 문화도서관’의 모습. ⓒ 김예준 수습기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3일 서울 중구 ‘손기정 기념관’ 뒤편에 있는 ‘손기정 문화도서관’을 다녀왔다.

이곳은 예전 ‘손기정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지난 11월19일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더 크고 알찬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1층에는 손기정 문화도서관 역사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과  카페 같은 라운지 형태로 차를 마시며 책을 보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한 계단으로 꾸며진 계단서가도 마련되어 있다. 개방형 공간인 계단서가에서는 영화 상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1층에는 손기정 문화도서관 역사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공간이 있다. ⓒ 고영기 기자
1층에는 손기정 문화도서관의 역사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공간이 있다. ⓒ 고영기 기자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연결된 계단형 서가. ⓒ 고영기 기자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연결된 계단형 서가. ⓒ 고영기 기자

2층에는편안한 거실과 책방, 캠핑장, 오래된 서점 등의 분위기로 꾸며진 자료실이 있다. 북큐레이션은 '북(Book, 책)'과 '큐레이션(Curation, 전시기획)'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골라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말한다.

모습 편안한 거실과 책방, 캠핑장, 오래된 서점 등의 분위기로 꾸며진 2층. ⓒ 고영기 기자
편안한 거실과 책방, 캠핑장, 오래된 서점 등의 분위기로 꾸며진 2층. ⓒ 고영기 기자

자료실은 벽 대신 곡선형 서가로 공간을 구분해 더욱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다. 

손기정 문화도서관 근처에는 손기정 어린이도서관, 손기정 기념관, 키움센터,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터, 공원 등도 자리잡고 있어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회원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다.

 

* 현재 김예준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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