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장애 당사자 선배 초청 특강'을 다녀와서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장애 당사자 선배 초청 특강'을 다녀와서
  • 남하경 기자
  • 승인 2021.12.07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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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학교 사회복지과 11명 학생들 강의 통해 기자로서 일하는 과정 배워
강동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 앞에서 기자가 강의하고 있다. ⓒ 강동대학교
강동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 앞에서 기자가 강의하고 있다. ⓒ 강동대학교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1월24일, 강동대학교의 한 강의실에서 사회복지과에 재학 중인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당사자 선배 초청 특강'이 열렸다.

이 학과에는 정도선 교수의 지도 아래 11명의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장애 당사자 선배 초청 특강'은 대학 졸업 후의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피플퍼스트 시즌 Ⅱ' 과정 중 하나다.

강의 중에 기자의 프로필을 소개하는 모습.  ⓒ 강동대학교

이날, 휴먼에이드포스트 소속 2명의 기자(김민진·남하경)가 연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휴먼에이드포스트에 대한 소개와 기자로 일하게 된 계기, 그동안 써온 기사들, 기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세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알려주는 직업소개 시간을 가졌다.

장애 특성상 오랫동안 집중하기 어렵지만, 학생들은 기자들이 준비한 PPT에 집중하여 기자로서 일하는 과정을 배웠다.

휴먼에이드포스트에 대한 소개를 듣는 강동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의 모습. ⓒ 강동대학교
휴먼에이드포스트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는 강동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 ⓒ 강동대학교

이어진 질문답변 순서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묻고 기자들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해주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직업체험과 특강 기회가 주어져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현재 남하경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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