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학교 사회복지과 11명 학생들 강의 통해 기자로서 일하는 과정 배워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1월24일, 강동대학교의 한 강의실에서 사회복지과에 재학 중인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당사자 선배 초청 특강'이 열렸다.
이 학과에는 정도선 교수의 지도 아래 11명의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장애 당사자 선배 초청 특강'은 대학 졸업 후의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피플퍼스트 시즌 Ⅱ' 과정 중 하나다.
이날, 휴먼에이드포스트 소속 2명의 기자(김민진·남하경)가 연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휴먼에이드포스트에 대한 소개와 기자로 일하게 된 계기, 그동안 써온 기사들, 기자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세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알려주는 직업소개 시간을 가졌다.
장애 특성상 오랫동안 집중하기 어렵지만, 학생들은 기자들이 준비한 PPT에 집중하여 기자로서 일하는 과정을 배웠다.
이어진 질문답변 순서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묻고 기자들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답변해주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직업체험과 특강 기회가 주어져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현재 남하경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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