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넷플릭스에서 꼭 봐야 할 한국 드라마
[카드] 넷플릭스에서 꼭 봐야 할 한국 드라마
  • 이무영 학생·정진숙 편집국장
  • 승인 2021.12.09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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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이드포스트] 코로나 시국에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안방극장, 넷플릭스. 그 열풍의 중심에는 한국 드라마가 있었다.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놓쳐서는 안 될 작품들을 최신작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1. 오징어 게임 / 2021년

"우리, 이러다 다 죽어!"
궁지에 몰린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을 얻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다. 자기 목숨을 걸고 어릴 때 즐겁게 놀던 게임을 하며 인생 역전의 기회를 노리지만, 게임의 규칙은 잔인하다. 과연 이 생존 게임에서 승자는 있는 것일까?


2. 지옥 / 2021년

"예고된 죽음, 이것은 신의 의도일까? 초자연적 현상일까?"
어느 날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 죽음을 예고한다. 그 예고를 받은 사람은 어김없이 지옥의 사자에게 고통스러운 죽임을 당한다. 죄를 심판하려는 신의 의도라고 주장하는 종교단체와 그 실체를 밝히려는 사람들 사이의 투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무 죄 없는 갓난아이에게 천사의 예고가 내려진다.

3. 갯마을 차차차 / 2021년

"여하튼 인생은 수학 공식이 아니라고."
현실주의 치과의사 혜진이 짠 내 가득한 바닷가 마을에서 만능 백수 홍반장을 만난다. 정반대 삶의 태도를 가진 남녀가 부딪쳐가다 서로의 장점을 받아들이며 사랑하게 된다. 이들의 티티카카 로맨스가 4/4 박자로 펼쳐지면 우리의 마음도 춤추기 시작한다.

4. D.P. / 2021년

"나는 군인을 잡는 군인이다."
헌병대원 준호와 호열은 탈영병을 쫒는 군인이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탈영병들을 뒤좇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한다. 군대라는 집단 속에서 회생양이 되기도 하고, 또 스스로 괴물이 되기도 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이야기가 범죄자와 피해자가 구분되지 않은 적나라한 현실을 보여준다. 

5. 스위트홈 / 2020년
 
'즐거운 나의 집'
사고로 가족을 잃은 후 세상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사는 외톨이 현수는 아파트 단지 ‘그린홈’에 이사 온다. 그러던 어느 날, 세상에 본 적 없는 정체불명의 괴생명체들이 나타난다. 뒤틀린 인간 욕망이 투영된 여러 형태의 괴물들과 싸워가며 과연 ‘스위트홈’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6. 킹덤 / 2019, 2020년

"그저 다 붉은 피일 뿐이오."
조선을 연상시키는 어느 시대에 역병이 돌기 시작한다.  권력욕이 죽은 왕을 되살리면서 시작된 이 역병은 배고픈 현실의 백성을 먹잇감으로 삼는다. 세자 이창이 그 배후 세력을 조사하러 궁을 나가면서 조정은 권력을 잡으려는 자들의 피비린내 나는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7. 인간수업 / 2020년
  
"틀린 답에 목숨을 걸었다."
학교에서 모범생인 지수는 명문대 진학이 목표인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학교 밖에서는 범죄를 저지르며 이중생활을 한다. 지수는 같은 반 친구가 호기심으로 접근하기 전까지는 완전범죄를 꿈꾼다. 이들의 미숙한 욕심은 결국 파국을 부른다. 발버둥칠 수록 더욱 더 범죄에 빠지면서 학교에서 결코 배울 수 없었던 날것의 수업을 받게 된다. 

8.슬기로운 감빵생활 / 2018년

"세상이 더 노력하고 애를 썼어야지."
창창한 미래를 가진 야구선수 김 제혁이 여동생을 구하려다 폭행죄로 감옥에 가게 된다. 여러 다른 죄목으로 ‘감빵’에 모이게 된 사람들과 가족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생활하며 이런 혹독한 환경에서도 인간은 계속 살아나가야 함을 체감한다. 그것도 열심히.

9. 나의 아저씨 / 2018년

"나의 아저씨, 나의 인생작!"
무거운 현실을 각자 생긴 대로 받아들이며 생활하는 아저씨 3형제가 있다. 이 중 막내 동훈에게 그 무거운 현실조차 감히 무겁다고 인식하지 못하는 지안이 접근한다. 의도된 만남이었지만 한 사람의 진정성을 접하면서 점점 얼어붙은 눈동자가 따뜻하게 풀려간다. 진정한 어른을 만난 것이다.  


* 위의 카드뉴스는 이무영 학생(텍사스 장로회 팬아메리칸 스쿨 11학년)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습니다.

*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쉬운말뉴스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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