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개통 7년 만에 5만 번째 완주자 탄생
'서울둘레길' 개통 7년 만에 5만 번째 완주자 탄생
  • 김혜경 기자
  • 승인 2021.12.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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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스캔해 인증하는 QR코드 방식 도입
5만 번째 완주자에게 인증서와 기념배지를 전달하는 모습. ⓒ 서울시
5만 번째 완주자에게 인증서와 기념배지를 전달하는 모습.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둘레길'이 개통 7년 만에 완주자 5만 명을 기록했다. 완주자는 처음부터 목표한 지점까지 달린 사람을 말한다. 

'서울둘레길' 서울의 외곽산, 하천, 마을길 등 서울 전체를 병풍처럼 둘러싼 총 156.5km 길이의 숲길이다.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완주 기념행사를 열고 5만 번째 완주의 주인공 1951년생 김충근씨에게 완주 인증서와 기념배지를 전달했다. 

2014년 11월 15일 개통된 '서울둘레길'은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 테마를 담아 8개 코스로 만든 걷기 좋은 길이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전통 있는 사찰‧유적지 등 서울의 역사·문화자원을 천천히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 및 쉼터도 있어 걷다가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서울 둘레길 전 구간 안내도.
서울 둘레길 전 구간 안내도. ⓒ 서울시

한편,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개통 7주년을 맞아 완주 인증 방법에 QR코드 인증을 추가하고 안내 체계도 정비했다. 

28곳에 있는 스탬프 시설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주변 여건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수정‧교체가 필요했던 '서울둘레길' 노선, 안내지도, 안내판 등도 11월에 정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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