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소리꾼들의 인생 이야기와 향토민요 감상하는 기회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우리소리박물관(종로구 와룡동)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 땅의 소리꾼' 특별전에 다녀왔다.
'이 땅의 소리꾼' 특별전은 전국 각지의 소리꾼 중 중요한 향토민요를 잘 알고 잘 불렀던 6명을 뽑아 그들이 부른 17곡의 향토민요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선보이는 전시다.
6명의 소리꾼은 △서정각(충북 보은) △정영엽(전남 고흥) △신현규(강원 화천) △천의생(경남 고성) △강대성(충남 태안) △우상림(경북 칠곡)으로,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와 그들의 삶의 일부였던 여러 가지 향토민요를 영상과 기록, 그리고 스피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향토민요는 이 땅의 소리꾼들이 남겨주고 간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전시관 안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구성진 목소리의 민요를 들어보니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가 그대로 느껴졌다.
이번 전시는 무료이며 내년 3월13일까지 진행된다.
* 현재 송인호 수습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하고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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