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말뉴스] 소원분수 반짝이는 천호공원 사계절축제 '겨울이야기'
[쉬운말뉴스] 소원분수 반짝이는 천호공원 사계절축제 '겨울이야기'
  •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팀
  • 승인 2021.12.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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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사행시 전시·겨울 빛축제 내년 2월2일까지 열려
천호공원 겨울빛축제 대형 트리(2020년). ⓒ 서울시

[휴먼에이드포스트] 서울시는 천호공원에서 비대면으로 '겨울이야기' 행사를 내년 2월2일까지 연다고 말했다. 비대면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로 힘들게 보낸 사람들이 공원을 산책하며 2021년을 마무리하고 2022년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소원분수 포토존, 사행시 전시, 겨울빛축제,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포토존은 사진을 찍기 위해 마련된 장소이고, 사행시는 네 개의 글자로 된 단어의 첫 번째 글자로 지은 네 줄의 시다. 

천호공원 겨울빛축제 야외무대 포토존(2020년). ⓒ 서울시

소원분수 포토존은 천호공원의 음악분수를 닮은 모양으로 야외무대에 만들어지며, 사람들은 소원 종이에 2022년에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원을 써서 포토존을 꾸밀 수 있다. 소원분수는 소원을 적은 종이를 아름답게 비춰주는 빛과 눈송이, 선물상자, 눈사람 등 예쁜 장식품으로 꾸며졌다. 

사행시 전시는 천호공원 사계절축제 중 '가을소풍'에 이어서 진행한 '천호공원 사행시 짓기' 이벤트에서 뽑힌 작품을 보여주는 것으로 총 20개의 사행시를 연못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천호공원 사행시 짓기' 이벤트에서 뽑힌 작품들. ⓒ 서울시

천호공원의 밤을 아름답게 만드는 겨울빛축제도 함께 열려서 2021년의 마지막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또 천호공원에 입구 광장(넓은 마당)에는 큰 크리스마스트리와 장미꽃으로 꾸며진 터널 등이 만들어지고, 주요 산책길 주변에는 멋진 빛을 이용한 포토존들이 만들어져서 사람들이 밤에도 재미있는 구경을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전등은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켜질 계획이다.

'소원분수 체험 인증샷' 이벤트는 야외무대에 만들어진 소원분수 앞에서 찍은 사진을 '#천호공원사계축제 #겨울이야기 #소원분수'라는 글을 함께 달아서 자신의 SNS에 올리고 참여했다는 글을 쓰면 된다. SNS는 휴대폰,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사진과 글을 올리는 서비스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이 있다. 

'내 인생의 브금' 이벤트는 호공원에서 듣고 싶은 음악과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면 된다. 두 가지 이벤트에서 각각 50명씩 뽑아서 100명에게 선물 쿠폰을 줄 예정이다. 

행사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의공원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고 더 궁금한 점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2181-1182)로 전화하면 된다.

박미애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겨울이야기 행사가 코로나로 힘든 사람들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2417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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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서 24세 꿈고래어린이집 통학보조교사
윤지환 24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동료지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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