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타고 방방곡곡 누비며 카메라에 담아낸 풍경들
휠체어 타고 방방곡곡 누비며 카메라에 담아낸 풍경들
  • 남하경 기자
  • 승인 2021.12.22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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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장애인복지관 사진동아리 전시회 '낭만대로'
종로장애인복지관 사진동아리 '해시태그'의 두 번째 정기전시회 포스터. ⓒ 종로장애인복지관
종로장애인복지관 사진동아리 '해시태그'의 두 번째 정기전시회 포스터. ⓒ 종로장애인복지관

[휴먼에이드포스트] 지난 17일 종로구 인사동의 마루아트센터 4관에서 종로장애인복지관 사진동아리 '해시태그'의 두 번째 사진전시회 '같이의 시작 : 낭만대로'가 열리고 있어 방문했다.

종로장애인복지관은 누구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지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진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전이 열리는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간판. ⓒ 남하경 기자

이 동아리에 소속된 △ 민화순 △ 박성홍 △ 이방희 △ 이성일 △ 이양신 등 5명 회원들의 사진 작품을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과 나누고자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종로장애인복지관 소속 지체장애인 이용자들이 찍은 사진들. ⓒ 남하경 기자
종로장애인복지관 동아리 회원들이 찍은 사진들. ⓒ 남하경 기자

전시회는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찍은 아름다운 경치를 담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사진을 찍으러 간 곳에서 자신이 보고 느낀 세상을 솔직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이용자들의 사진 한 장 한 장이 큰 감동으로 다가오는 전시였다.

이용자들의 작품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artko.kr/~todaysexhibition/view?article_id=2389)를 통해 볼 수도 있다.

 

* 현재 남하경 기자는 휴먼에이드포스트에서 생생한 '포토뉴스'를 취재 및 발굴하고 있는 발달장애 기자입니다. '쉬운말뉴스' 감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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