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에이드포스트] 모임이 많은 12월과 1월에는 핸드폰이나 지갑 등 물건을 잃어버리기 쉽다. 이럴 때는 걱정 없이 서울시 홈페이지 '대중교통 분실물보관소'에 들어가거나, 대중교통 회사들이 운영하는 분실물보관소와 고객센터에 물어보면 물건을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다. 분실물은 잃어버린 물건을 뜻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통합분실물보관소'에서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다. 버스, 택시 등 물건을 잃어버린 곳의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잃어버린 물건을 한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2008년부터 흩어져 있던 분실문들의 정보를 모은 '통합 센터'를 운영해왔다.
2021년 자료에 따르면 분실물 발생 수는 1406건으로 나타났다. 물건을 잃어버린 장소는 버스 62.2%(874건), 택시 37.8%(532건)이고, 잃어버린 물건의 종류는 핸드폰이 31.3%(440건)로 가장 많았고, 지갑 17.7%(249건), 가방 9.6%(135건) 등이 있었다.
지하철과 기차 분실물의 경우 '경찰청 유실물 통합사이트(www.lost112.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네이버에 '대중교통 통합분실물보관소'를 검색하면 된다. 대중교통에서 발견된 승객들의 물건 목록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건이 발견된 장소와 담당회사의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외에도 전화로도 물어볼 수 있다. 120 다산콜센터로 전화해 물어보면 잃어버린 물건이 어디에서 발견됐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전화해서 물어볼 때는 물건을 잃어버린 시간, 장소, 내린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등을 기억하면 훨씬 찾기 쉽다.
이 밖에도 시는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곳과 함께 분실물 찾을 때 불편한 점을 없애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다. 지하철의 경우 시청역, 충무로역, 왕십리역, 태릉입구역, 종합운동장역 등 주요 지하철역에 분실물보관소가 있고, 버스와 택시도 각 회사의 고객센터에서 분실물을 기록하고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
대중교통 운영회사에서는 분실물을 찾으면 7일간 물건을 보관하고 있다가 그후에는 경찰서로 옮겨서 보관한다. 7일이 지난 물건이라면 경찰청 유실물 통합사이트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대중교통 이용 시 카드를 사용했다면 물건을 찾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 카드번호를 이용해 택시의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하철의 경우에도 카드번호를 통해 내린 시간을 알 수 있어 자신이 탔던 지하철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하철은 운행이 끝나면 분실물을 찾아서 바로 기록하기 때문에 자신이 탔던 열차와 내린 시간 등을 기억하면 물건을 찾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
버스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땐 버스 번호, 버스정류장 번호를 기억해 다산콜센터 등에 물어보면 도움이 된다. 버스 운행이 끝나면 버스들이 멈춘 곳에서 물건을 찾을 수 있어 관련 사항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 실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의 생활 및 이동과 이어져 있는 만큼 이용 할때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도울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353270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자원봉사 편집위원
천현아, 신림고 2학년, 서울시 관악구
휴먼에이드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예준 휴먼에이드포스트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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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휴먼에이드포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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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숙 휴먼에이드포스트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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